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목차
1. 개요2. 경기 상황3. 반응4. 바리에이션5. 둘러보기6. 관련 문서

1. 개요 [편집]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 16강 카타르우즈베키스탄[1]에서 희대의 개그 슛이 나왔고, 이 어이없는 장면을 지켜 본 정병문 캐스터가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라고 발언하면서 이 문서가 생성되었다.[2] 무슨 슛 한번이 별도 문서까지 생성되냐는 의구심이 생긴다면 직접 보고 벙찌면 된다.

문서 제목상 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이 될 수 있었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에 밀려 특징적 표현이 되지 않을 수 있었다.

2. 경기 상황 [편집]

...가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자 그리고 교체 투입되어 들어온 파드 선순데요오오↗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졌군요! 문은 열려있습니다! 문은 열려있는데요! 여기서 왼발 슈팅 골포스트 맞고 튀어나온 볼 다시 한 번 뒷공간, 왼발 슈우웃~!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교체 투입돼 들어온 파드 선수가 결정적인 이 기회, 아무도 없는 무인지경, 이것을 왼발로 밀어넣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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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한 장으로 요약. 이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0:0으로 전·후반이 모두 끝나고, 연장 전반 약 45초 상황에서 경기 중간 교체 투입된 카타르의 파드 할리판(Fahad Khalfan)은 우즈베키스탄의 골키퍼 티무르 주라예프(Temur Juraev)가 백패스를 받으려는데 달려드는 자신을 발견하고 버벅대더니 공을 다리 사이로 빠뜨리고 주저앉은 틈을 타 골키퍼가 없는 텅 빈 골대 1m도 안되는 거리 까지 달려갔다. 발을 갖다 댈 필요도 없이 드리블해서 들어가기만 해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완벽한 기회였는데...[3]

그가 찬 공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이 공을 뒤쫓아오던 알리 자랄라(Ali Jaralla)가 냅다 걷어찼으나[4] 시원하게 골대 위를 넘기면서 마무리됐다. 그냥 누워있다가 공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황급히 일어나 빛의 속도로 골대를 향해 뛰어가는 주라예프의 개그는 보너스다.

결국 이 경기는 골대에 공을 맞히면 진다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장 후반 3분 우즈베키스탄의 이반 나가예프(Ivan Nagaev)가 결승 골을 넣으면서 승리했다.[5]

3. 반응 [편집]

이 사태로 인해 카타르 대표팀은 네티즌들로부터 예능축구라 불리면서 웃음거리가 되었다.개그슛 직후 관중들의 고함소리가 일품이다

자랄라야 그 상황에서 홈런 날리는 경우가 하나둘이 아니니 어떻게 넘어갔겠지만, 파드는 아무리 봐도 왼쪽으로 약간 꺾어서 들어가기만 해도 될 것을 굳이 왼발로 직선 형태의 볼을 찼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서 많은 축구 팬들은 카타르산 의족이라며 비웃었다. 대충 봐도 오른발로 찼으면 안 들어갈 수가 없었던 볼이었다. 설령 왼발로 찼다고 해도 아웃사이드로 툭 밀어 넣거나 그냥 공을 몰고 골문 안으로 한 두 걸음만 걸어 들어갔으면 됐을 일이다.

당연히 각종 사이트에 업로드되었고, 세계인의 비웃음을 샀다. What a Qatarstrophe[6][7] 저 장면을 언급할 때 쓰는 동영상으로 항상 MBC의 중계 화면이 나오니 자랑...인가?

2022년 FIFA 월드컵의 개최가 카타르로 넘어감에 따라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어차피 그 때까지 뛸 수 있을 거란 보장은 없을 테지만 뭐 어때, 진지하게 아시아 최강 인정 받았는데

4. 바리에이션 [편집]


독일의 프랑크 밀(Frank Mill)이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게 다시 화제가 되었다. 1986-87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뒤 첫 경기였던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결이었는데,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해간 뒤 상대 골키퍼 장마리 파프(Jean-Marie Pfaff)까지 농락하고 텅 빈 골대 앞에서 똥폼을 잡다가 파프가 쫓아오자 다급하게 공을 차 골포스트를 때린 것. 이 경기도 개그슛이 결정타가 되어 2:2로 비겼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AC 체세나의 공격수였던 에마누엘레 자케리니유벤투스 FC를 상대로 뻥 뚫린 골문에 골을 못 넣어서 굴욕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본격 축구로 하나되는 세계 이 경기도 2:2로 종료.


한편 당시 카타르의 예능축구의 수혜자로 8강에 진출했던 우즈베키스탄은 4년 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반대로 믿기지 않는 상황을 연출해냈다. 이번에는 우즈벡 수비수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을 굳이 골대 밖으로 걷어내려다 매우 깔끔하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고 말았다.저럴거면 차라리 흘러 보내는게 나을거다 공교롭게도 카타르전과 같은 16강전. 최전방 수비수가 있다면 최후방 공격수도 있다 위 동영상의 1분 5초경부터 볼 수 있다. 해설자의 WTF이 들리는 건 기분탓이다 이 자책골로 인해 수세에 몰린 우즈벡은 나중에 동점 골을 넣으며 잠시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데는 성공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 실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짐을 싸게 되었다. 경기만 놓고 보면 쓸데없이 명승부다

야구에도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다[8]

5. 둘러보기 [편집]

6. 관련 문서 [편집]

[1] 이 경기의 승자는 8강에서 대한민국과 맞붙을 예정이었다.[2] 정병문 캐스터는 엠스플 소속이긴 하지만 아시안 게임 때는 본방송 알바를 뛰었다. 사실 대부분의 해설들이 대형 스포츠 행사 때 본사 알바를 뛰는 편이다.[3] 영상을 잘 보면 알겠지만, 오른발로 마무리를 할려고 드리블을 치다가 실수로 왼발로 툭 쳐버리는 바람에 골대를 맞힌것으로 보인다.[4] 그와중에 골키퍼는 아직 골대에 도착을 안했으나(…) 이미 수비가 들어왔기에 넣는다고 장담 못하는 상황이다. 즉, 알리 자랄라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5] 이후 2011년 AFC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정식 A매치로 당사국간의 재대결이 벌어졌으며, 이 경기도 우즈베키스탄이 2:0으로 이겼다.[6] Qatar(카타르) + Catastrophe(재앙) = Qatarstrophe[7] 현재는 해당 링크가 잘리고 없다. 이는 해당 기사가 없어졌을 수 있다.[8] 경기 상황에서 캐스터 한명재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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